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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적용 5

관리자 2016.06.11 15:03 조회 수 : 147

돌로 제단을 쌓을 때에는 정으로 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냥 천연석으로 가져다가 놓는 것보다 다듬어서 쌓으면 더 멋지고 위엄 있어 보일 텐데 말입니다.

멕시코에 집회차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공식 일정 후에 몇 군데를 둘러봤는데 그곳에서 피라미드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가 이집트가 아니라 멕시코에 있다고 하더군요.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두 번째로 크다고 합니다.

제가 본 것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피라미드였습니다.

직접 보니 정말 컸습니다. 태양의 신전이란 큰 피라미드에서

1킬로미터를 더 올라가면 달의 신전이라는 조금 작은 피라미드가 있고, 태양의 신전에서 오른쪽으로 4킬로미터를 내려가면 농경의 신전이 나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무덤이지만 멕시코의 피라미드는 제단입니다. 사람의 심장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두 무리가 경주를 해서 이긴 쪽의 지도자가 자기의 심장을 드렸습니다. 이긴 쪽이 죽어야 한다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물이 되는 것을 명예롭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피라미드는 우상화되어 신성시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늘에 닿고자 하는 욕망이 있고 눈에 보이는 것을 우상화하는 죄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제단 돌을 정으로 쪼개지 말라고 하셨을? 정을 대는 순간 인간의 취향과 의도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순종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자신의 뜻대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배드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느냐 안 받으시느냐가 중요합니다.

    

- 김남국, 사랑한다, 독사의 자식들아(두란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