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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하나 됨을 지킵시다.>

(에베소서 4:2-3)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지금 미국교회와 한국교회에 두드러지는 현상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노화 현상입니다.
교회에 가면 교인들 대부분이 노인들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민 교회의 또 하나의 두드러진 현상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자녀들, 이민 2 세대들이 부모의 교회를 떠나 자기들끼리의 자체 교회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거의 막을 수 없는 대세여서, 많은 대형 교회들은 아예 독립된 2세 교회를 거느리고 있기도 합니다. 
언어의 문제와 문화적 차이로 의사소통에 서로 많은 불편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2세 교회가 분립되니 이민 1세대로 구성된 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노인들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의사소통의 불편으로 인한 교회의 갈등은 사실은 이 시대 이민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고 초대교회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사도행전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교회의 주 의사결정 계층인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구제를 함에 있어서 헬라파 과부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매일 구제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원망이 생긴 거지요.
교회 사상 첫 번째 분열의 위기가 온 것입니다.
여기서 초대교회는 놀랍고 위대한 결정을 하는데, 기존 히브리파인 12 사도들은 오직 기도와 말씀 사역에만 힘쓰기로 하고, 
구제에 관한 일을 집사 일곱을 선택하여 맡기기로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선택된 일곱 집사 전부가 다 히브리파 이름이 아니고 헬라파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모두가 헬라파인 것입니다. 이렇게 히브리파의 엄청난 양보로 초대교회는 분열되지 않고 계속 하나로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지된 교회는 훗날 지역 별로 여러 교회가 탄생되어도, 예루살렘 회의를 통하여 계속 교회의 통일성을 이루어나갑니다.

초대교회나 현대교회나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힘써 지키라는 명령을 왜 내릴까요? 서로 성향이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하나 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 서로 용납하면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 역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킬 것입니다. 바로 그 노력중의 하나가 우리 자녀들과 함께 하는 예배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는 하나임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서로 말이 달라 몹시 불편하지만, 서로 겸손히, 또 서로 온유하게, 또 때로는 그 불편이 힘들기도 하지만, 오래 참으면서, 
교회의 하나 됨을 힘써 지키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교회의 하나 됨을 힘써 지키기 위하여, 함께 예배하고자 합니다. 
힘써 교회의 하나 됨을 이루도록 합시다. 그 마음으로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함께 하는 예배에 나오시도록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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