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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한 가수의 노랫말입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받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
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건 없이 이웃과 동행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참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이번에 저는 우리 교인들에게 참 감사하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김영숙 집사님 편찮으실 때, 권사님들을 비롯한 교인들이 날마다 당번을 정해 돌봐 주시고,
함께 아파하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함께 보듬어 주신 일이 참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한 편으로는 참 뿌듯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참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에게 부탁하신 가장 근본적인 일, 사랑이 우리 교회에서 성취되어가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를 돌아 볼 때, 돌밭과도 같이 단단하고 무지했던 영적 불모지에
복음의 씨가 뿌려지고 뿌리가 내려 자라기까지
선교사님들의 생명을 건 희생과 순교의 피가 얼룩져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교회가 긍휼 사역에 있어서도, 다른 일에 있어서도
사랑과 자비의 삶이 점점 더 머져가고 있어서 참 기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삶입니다.
사랑에 힘써 주시는 우리 사랑하는 교우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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